아무말대잔치

섭섭해

Genie_♥ 2021. 5. 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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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같이 부동산 임장 잘 다녀왔잖아.

판교에서 라이브오피스 구경 잘 하고 왔고,

동탄가길 잘했단 얘기하면서 부동산 2군데 들러서 동탄얘기도 잘 듣고 왔잖아.

 

2시부터 만나서 8시30분까지 다양한 얘기하면서 집에 잘 왔잖아.

 

물론 마무리가 섭섭하긴 했어.

하지만 이해되는 부분이라서 넘어갔어.

 

그런데 오늘 하루종일 연락도 제대로 안되는건 좀 많이 섭섭해.

 

아픈거 이해해.

몸이 아프니까 기분이 우울한것도 이해해.

 

그런데 항상 핑계가 동반되는구나.

에전에는 일이 바빠서, 짜증나서, 정부때문에 멘탈이 나가서, 엄마가 돈해달라고해서, 엄마랑 싸워서, 간부들이 멍청하게 굴어서.... 항상 이유가 많네.

 

이유가 동반되지 않은적이 없네.

 

오빠가 원할때만 날 만나려는 것 같아.

 

항상 거리감이 느껴지네.

너라는 사람은.

 

또 나혼자 땅굴파고 있을까봐 얘기할까했는데,

그냥 차라리 일기쓰고 말래.

이렇게 천천히 오빠를 포기해갈래.

 

어차피 말해봐야 내가 본인을 쪼은다고 생각하니까

그래... 놔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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